울산 중구 복산동, 약사동, 남외동 임장기 (ft. 번영로센트리지, 약사아이파크, 약사래미안, 남외푸르지오 등)
중구 유곡동, 우정동, 교동 임장기에 이어 복산동, 약사동, 남외동 임장기를 이어쓰기!
임장루트
번영로센트리지 - 번영로서한이다음 - 약사라매이나 - 약사더샵 - 약사아이파크 - 남외푸르지오 - 에일린의 뜰
번영로센트리지 가는 길에 있는 울산동헌 및 내아, 울산시립미술관도 보고,
번영로센트리지
2023년 9월, 2625세대
8.4억 -> 6.9억
울산 핫한 분양단지인 2600세대가량의 번영로센트리지, 거래량도 다른 아파트에 비해 훨씬 많다. 입주장 3-4개월 전부터 급매가 나온다고 하는데 센트리지는 곧 더 급매가 나오려나..?
실거주하시는 분들에게 너무나도 좋은 선택지인 것 같은 센트리지다.
평지 쪽에서 뒤로 보니 단차가 꽤 생길듯했다.
초등학교 끼고 있는 4단지와 앞쪽에 있는 5단지의 선호도가 높을 것 같은 느낌이다!
주변 상가는 아직 낡은 느낌..
대단지 새 아파트 사이에 홀로 서있는 평창아파트, 알박긴가? 정말 독특했다. 센트리지의 상권이나 초등학교, 광장 등의 시설을 같이 누릴 수 있으면서
센트리지의 가격이 올라가면 평창아파트도 따라 올라가서 수혜를 볼 수도?
복산동에서 약사동으로 넘어가는 구간에 홈플러스가 있으면서 학원가가 쫙 있다. 엄청나게 많다고 하기에는 좀 그렇고 작은 학원들이 들어와 있는 듯하다.
조용하고 나도 여기 살고 싶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거주 안정성이 높아 보였던 약사동 래미안, 더샵 인근!
약사동삼성래미안4단지
2004년, 569세대
매매가 5.9억 -> 4.5억, 전세가 4.3억 -> 3.2억, 갭 1.3억
약사동래미안 중에서는 래미안 4단지가 제일 좋아 보였는데, 아파트가 정비가 오래됐지만 정비가 너무 잘돼있었고, 도색도 새로 해서 깔끔했다.
또 아파트 사이사이 간격이 넓고 깔끔하게 한동씩 남향 배치가 돼있어서 실거주 선호도도 높을듯하고, 마을 같은 느낌이 들었다.
다만, 4단지는 바로 앞에 약사초등학교에 배정되는 게 아니라 조금 위쪽 무룡초에 배정된다는 특이점이 있다. 2단지 3단지만 초품아고, 4단지는 초품아는 아니지만 갭이 붙으면 투자가치도 높을 듯한 단지..!
약사동삼성래미안1단지
2001년, 594세대
매매가 5.35억 -> 4.05억, 전세가 4.2억 -> 최근 없음
약사래미안1단지는 4단지 맞은편에 있는 단지로 2,3,4단지와는 달리 바로 앞 평산초등학교에 배정된다. 1단지는 초품아라고 볼 수 있다.
약사더샵
2017년, 449세대
매매가 7.85억 -> 6.07억, 전세가 5억 -> 4.05억, 갭 2억
구축 밭에 준신축 아파트인 약사더샵! 확실히 십 년 이상 연식 차이가 나니 외관도 깔끔했고, 가격적인 면에도 차이가 꽤 난다. 이 부근 아파트는 고도제한 때문에? 아파트 층수가 낮아서 더 뭔가 마을 같은 느낌을 받았다.
약사더샵 역시 무룡초에 배정.
약사아이파크
2015년, 689세대
매매가 7.4억 -> 5억, 전세가 5.4억 -> 3.2억, 갭 1.8억
살짝 나홀로처럼 떨어져 있는 또 다른 구축 밭의 준신축, 약사아이파크. 이곳 역시 층수가 낮고,
평산초로 배정되어 초품아는 아니다.
약사동에서 남외동으로 넘어가는 길에 병영막창거리가 있는데, 유해상권이 꽤 많았다. 이 부근은 학원은 거의 보이지 않았고 아이들이 이쪽을 지나다니면 별로 좋지 않겠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남외동으로 들어가는 순간 분위기는 바로 바뀌었다. 조용하고 한적 그 자체..!
남외푸르지오 2
2007년, 710세대
매매가 5.78억 -> 4.45억, 전세가 4.3억 -> 3억, 갭 1.45억
날이 흐려서 그런지 동네 주민들이 밖에 거의 나와있지 않았는데 정말 조용하고 좋았다. 또 다른 타운에 온 느낌? 동천으로 나가서 산책하기도 좋아 보였다. 다만 상권이 약사동 보다는 부족한 느낌을 받았다.
남외초등학교와 남외중학교 붙어있다.
일신에일린의뜰
2007년, 920세대
매매가 5.36억 -> 4.3억, 전세가 4.5억 -> 3.7억, 갭 0.6억
갭이 꽤 붙은 에일린의 뜰, 중부 경찰서, 울산광역시 중구 보건소, 동천동강병원 바로 근처에 있고, 동천 접근성이 가장 좋았다.
아래 학원가 쪽으로는 가보지는 않았는데, 소형 학원들이 모여있을 듯하다.
이로써 울산 남구 중구 임장기를 모두 써봤는데, 이중 몇몇 단지(약사동래미안, 약사아이파크 등등)는 시세 트래킹을 하면서 갭이 언제 붙는지 계속 확인해 볼 만한 것 같다.
다만, 수치상으로는 울산의 입주물량이 올해 이후로는 확 줄어들지만, 실제로 현장에 가보니 꽤나 짓고 있는 단지들이 많아서 입주물량과 인허가물량 모두 체크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공급물량이 줄어들면 울산도 투자 매력도가 상승하는 게 아닐까? 적은 투자금으로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단지들을 계속 발굴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