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교토 기요미즈데라 방문 시간, 입장료 (feat. 상점가 딸기모찌)
아침식사에 커피까지 마무리하고 오늘의 첫 일정인 기요미즈데라(청수사)로 향했어요!
둘째 날 일정은 니넨/산넨자카 - 청수사 - 야사카신사 - 기온거리예요
니넨자카에서 걸어서 청수사까지 10분이면 충분히 걸어갈 수 있습니다
청수사 입장권은 이렇게 생겼어요.
작년 가을에 왔을 때는 단풍이었던 것 같은데, 계절마다 표를 바꾸는 것 같아요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영업시간 : 06:00 ~ 18:00
휴무일 : 없음
위치 : 1 Chome-294 Kiyomizu, Higashiyama Ward, Kyoto, 605-0862
입장료 : 400엔
https://goo.gl/maps/XcpnAySqcqADf5Pk6
기요미즈데라는 커다란 절이라서 입구부터 사람이 진짜 많아요.
사람을 뚫고 입장하면, 바로 앞단부터 이렇게 엄청난 자연 풍경을 볼 수 있답니다.
가을에는 아래가 전부 단풍으로 물들어서 엄청난 단풍놀이를 볼 수 있어요
여름에는 반대로 완전히 초록초록한 자연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선 아래쪽 풍경까지 볼 수 있는데, 한 바퀴 돌고 나서 내려가는 쪽입니다!
저기 보이는 물 쪽에서 사람들은 소원을 빌어요
그리고 뒤편에 보이는 곳이 경치로 가장 유명한 장소예요
저곳에 사람들이 이미 수백 명 몰려있는 게 보이시죠?
얼른 저쪽으로 넘어가 보았습니다
여러 각도에서 다양한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여기가 바로 많은 사람들이 보았던 기요미즈데라의 풍경을 찍은 장소예요.
날이 너무 더워서 그런지 포토존에서도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어요
다들 그냥 빨리 사진 찍고 떠나자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항상 한국인이 있기 때문에 눈치껏 사진요청도 가능입니다!
이외에도 사진 스폿은 엄청나게 많아요
정수사가 제일 높은 곳에 있다 보니 눈을 돌리는 곳마다 보인다고 봐야해요
가을에 풍성한 단풍에 예뻤는데 여름도 생각보다 푸릇한 게 마음에 들었어요
아까 위에서 보았던 물을 긷어 기도하는 곳이에요
실제로는 줄이 길어서 꽤나 오래 기다려야 할 수 있답니다
올 때마다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도 패스했습니다
마지막 부분에는 조그마한 연못이 있어요
팔뚝만 한 잉어가 살고 있던데 이 조그마한 데서 어떻게 살아가나 싶더라고요
내려오는 길에 딸기찹쌀떡을 파는 가게를 발견했어요
계속 먹고 싶어 했어서 찾은 김에 먹기로 했습니다
가격은 600엔 정도 했었는데 솔직히 이 돈내고는 한국에선 못 사 먹을 것 같았습니다
주문하실 때는 이치고다이후쿠라고 말씀하시면 돼요
알도 조그마하고 딸기도 큰 게 들어있어 보이진 않았습니다
여기 왔으니 먹는다라고 생각이 절로 드는 크기였어요
겉보기에는 찹쌀떡과 다를 바가 없는 모습이에요
하얀 앙금의 찹쌀떡 안에 딸기를 박아 넣은 내부입니다.
달달한 찹쌀떡 맛의 중간중간 상큼한 딸기맛이 나는 게 특징이에요
정말 이 맛이 전부이며,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6천 원 내고 먹지는 않을 것 같았어요
차라리 그냥 딸기를 사 먹을 것 같습니다 ㅎ_ㅎ
여기까지 해서 기요미즈데라 구경을 마무리했어요
기요미즈데라는 사람이 항상 많지만 그래도 올 때마다 좋았던 기억이 있는 곳이에요
교토에 오신다면 여기만큼은 빼먹지 않으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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