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도 운영하는 교토 오코노미야끼 철판요리 맛집, 철판도장(텟판도죠)

 

 

야간에도 운영하는 교토 오코노미야끼 철판요리 맛집, 철판도장(텟판도죠)

 

 

둘째날 교토 일정을 모두 마치고, 시내 구경까지 완료한 이후 다리도 아프고 배도 고파져서 철판요리집을 찾았어요

맛있는 가게를 찾아가고 싶었지만 거리가 있거나 자리가 좁아서 이미 다 차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래도 메뉴가 많고 숙소에서 거리가 가까운 곳으로 결정했습니다.

 

 

가게 정보

 

 

철판도장 (鉄板道場 일본어로 검색해야 나와요)

영업시간 : 18:00 ~ 11:00
휴무일 : 목요일 
위치 : 일본 〒604-8024 Kyoto, Nakagyo Ward,
西木屋町四条上紙屋674−4

 

https://goo.gl/maps/2nHwHm1L7NbGhqA59

鉄板道場 · 일본 〒604-8024 Kyoto, Nakagyo Ward, 西木屋町四条上紙屋674−4

 

 

타카세가와 운하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가게이고, 가와라마치역에서도 멀지 않아요.

그래서 가게명이 다카세가와 텟판도죠인것 같네요.

 

 

 

 

글쓰기전 주의사항으로 가게 왼쪽거리는 조심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가라오케, 바 등이 즐비한 유흥거리였는데 인적도 드물고 무섭게 생긴 사람들이 좀 있었습니다.

 

 

 

 

메뉴판

 

주류부터 메뉴가 엄청나게 많아요.

맥주, 지역술, 소주, 츄하이, 위스키 등등 종류가 다양해요.

 

모츠나베, 돼지찌개, 등등도 있고, 철판구이와 튀김요리도 있어요.

여기에다가 오코노미야끼, 야키소바, 야키우동까지 철판에서 할수있는건 다있다고 볼 수 있어요.

 

 

 

 

주문한 메뉴

 

부타동, 스지오코노미야키, 오므라이스 소바입니다.

 

 

 

 

일본 술집에서는 보통 음료를 먼저 주문해요

 

오코노미야끼집은 보통 그렇게하지 않지만 고민 시간이 길어질것 같아서 주류먼저 주문했습니다

생맥은 역시 일본에서 먹는게 시원하고 맛있는것 같아요

 

 

 

 

가게 내부에는 네 개 정도의 테이블석과 카운터석도 한줄 있어요.

이전에는 테이블별로 철판을 운영했던것 같은데 지금은 안하는걸로 보여요.

 

 

 

 

가게 한켠에는 TV가 틀어져있고 운하 바로 옆이다보니 바깥은 바로 운하에요.

물론 깜깜하고 모기장이 있어서 전혀 보이지는 않습니다.

 

 

 

 

창틀에는 시치미, 후추, 오코노미야키소스, 파슬리등이 따로 놓여있었어요.

 

 

 

 

오무소바는 야키소바를 오무라이스처럼 계란으로 감싼 음식이에요

오른쪽에는 타르타르와 머스타드 소스가 놓여있었어요.

 

 

 

 

오무소바 안쪽에는 소바면과 고기, 양배추, 숙주가 잔뜩 들어있었어요.

숙주가 많이 들어있어서 식감이 더욱 살아났었습니다.

 

 

 

 

부타동은 고슬고슬한 밥알위에 계란, 그리고 돼지고기가 올라가있어요.

생강과 김이 올라가있어 느끼함 등을 잡아줄 수 있도록 돼있습니다.

 

그런데 고기는 아주 짜고 별로 맛이 없었어요. 생강과 같이 먹어야 그나마 좀 먹을만 했답니다.

 

 

 

 

그래도 계란과 밥자체는 맛있었어요.

야키소바의 야채와 먹으면 꿀맛이었씁니다!

 

 

 

 

마지막 스지 오코노미야끼입니다.

여기는 소스를 뿌리지 않은상태로 나와서 취향껏 뿌려먹으면 돼요

 

 

 

 

파슬리와 가쓰오도 뿌려먹으면 돼요.

오코노미야끼는 특별할게 없는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총평

 

음식의 양이 꽤 푸짐한 편이에요.

 

야키소바는 맛있는 편이고, 오코노미야키는 무난한편, 부타동은 맛이 없었습니다.

 

로컬이다보니 깨끗한 느낌은 아니며, 가게 주인도 가게안에서 흡연을 했던것 같습니다.

늦은시간까지 하니까 밤에 철판요리가 땡길때 가기엔 괜찮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