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일기

완전히 망한 루나 및 향후 개선 방안 (테라, 코스모스, 오스모시스)

투비피레 2022. 5. 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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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는 완전히 망했다.

거의 모든 거래소에서 상폐되었고, 최저호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틱만 먹어도 수익률이 100%인 상황이라,

업비트에서는 한 번씩 슈팅이 나오기도 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오스모시스에서도 루나/UST 입출금을 다 막아두고,

어찌어찌 UST의 추가 하락을 막아둔 것 같다.

이번 사태떄문에 osmo도 폭락하고, ust도 폭락해버렸지만

그나마 1/4이라도 건질 수 있을 것 같다.

 

14일 락업이 이렇게 길게 느껴진 것은 처음이다.

 

그래도 도권이 트위터에 루나를 살릴 방안에 대해 글을 올렸고,

해당 폭락기간동안 루나를 팔지 않았다라고 해명하였다.

도권 트윗
도권 트윗

그리고 테라 생태계를 살릴 계획을 테라 홈페이지에 올렸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1. 테라 커뮤니티와 개발자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체인을 재구성해야 함 (10억 토큰으로)

2. 디페깅 전 luna 보유자에게 4억 개 분배

3. ust 보유자에게 4억 개 분배

4. 체인 정지의 마지막 순간 luna 보유자에게 1억개

5. 커뮤니티 풀에 1억 개 할당

 

나한테 해당되는 게 있을지 모르겠다.

내가 가지고 있던 루나, ust는 모두 오스모시스나 크레센트 등 타 DEX에 있었고,

팀에서 알아서 분배해서 주던지 사라지던지 하지 않을까?

여전히 루나를 지지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지만, 

다시 루나가 나온다고 해도, 큰돈을 투자하지는 않을 것 같다.

 

코스모스 생태계 내의 다른 코인들에 투자가 더 되어있기 때문에

차라리 이번 사태로 테라 생태계 내에 있던 디앱이나 프로젝트들이

코스모스 생태계로 많이 이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현재 트위터에서는 다양한 개발자들이 테라 생태계의 프로젝트에게

본인들의 체인 위로 옮기라고 홍보하고 있는 중이다.

오스모시스든 스타 게이즈든 그래도 큰 경쟁자가 사라졌으니

반사이익을 얻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기념주화를 올리며 마치도록 하겠다.

(이틀 전 1osmo : 500luna로 변경한게 기존 보유량 보다 많다)

 

휴지
휴지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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